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 아리랑방송과 특별회견 "南北 핵 중재 역할 할수도"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장명호 사장 트라이안 버세스쿠 대통령 아리랑국제방송(사장 장명호)은 오는 2007년 유럽연합(EU) 가입을 앞둔 루마니아의 트라이안 버세스쿠(사진) 대통령과의 특별회견을 7일 오전9시30분과 오후10시30분에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아리랑방송의 10시 뉴스 진행자인 안착히 앵커가 진행한 이번 회견에서는 지난 90년 외교관계를 맺은 한국과 루마니아간의 경제ㆍ문화교류에 대한 구체적이고 폭 넓은 이야기가 오갔다. 아리랑방송 측은 "북한의 미사일ㆍ핵문제와 관련해 버세스쿠 대통령은 북한과 오랫동안 외교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한국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안보를 위한 중개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9/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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