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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중남미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입력2009-06-04 19:07:15
수정
2009.06.04 19:07:15
파나마에 신제품 대거 출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중남미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대우일렉은 4일 북미와 남미의 관문인 파나마 시장에 클라쎄 드럼업 세탁기와 피자 전자레인지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탁기는 세탁조 경사를 11도 높여 허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배려한 히트 상품이다. 피자 전자레인지는 안쪽 상단에 피자를 구울 수 있는 전용 그릴을 통해 지름 30cm짜리 피자도 요리할 수 있다. 대우일렉은 최근 현지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발표회까지 열어 언론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했다.
대우일렉은 중남미 지역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지난해 10%에 머물렀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올해 안으로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파나마는 중남미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 곳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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