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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전투기 2대가 2일 실종됐다. 공군은 이날 낮 12시 20분 강원도 강릉기지에서 전투 기동훈련을 위해 이륙한 F-5 전투기 2대가 5분 뒤인 12시25분쯤 강릉기지 서쪽 20㎞ 상공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전투기 2대에는 모두 조종사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공군은 HH-60 블랙호크 구조헬기 2대를 급파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저가의 경량전투기인 F-5 계열 항공기는 노후화돼 퇴역 중이거나 퇴역 검토 중이다. F-5는 방공임무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경폭격 임무와 사진정찰용의 정찰기로도 개발됐다. 알루미늄 경합금 구조로 기동성에 중점을 두어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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