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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128만원으로 상향-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15만원에서 128만원(전일종가 109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올해 국내 회장품 업계는 3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 부담에 직면한 상황으로 2011년 6~7%의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며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최근 고가 제품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약 13% 이상의 국내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방문 판매 라이센스 획득과 설화수 런칭은 소비 개선 만큼 규제도 강화되는 중국 대표 도시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경제의 물가 상승 완화 이슈는 기존 Mass라인(라네즈, 마몽드)의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K-IFRS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3%, 10.9% 증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안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은 국내 고가 화장품의 호조와 생활용품 부문의 영업 강화를 중심으로 전 부문에서 나타났다”며 “특히 면세점의 판매 호조와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이 매출 고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 성장은 매출액 성장 대비 둔화되며, 영업이익률 역시 1.4%p 하락했다”며 “면세점과 온라인 확대에 따른 수수료 증가와 인건비, R&D 투자 영향을 고려하면 긍정적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 매출액은 해외 매출의 57.3% 비중이며, 전년대비 35.6% 증가했다”며 “중국 전략의 중심 브랜드인 마몽드는 백화점 점포수 365개에서 450개로 확장하며 전년대비 46%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라네즈 역시 점당 효율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1분기 전략 기조를 고려해 볼 때 2011년 라네즈와 마몽드를 중심으로 한 Mass 브랜드의 성장성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한편 설화수는 3월 22일 북경 팍슨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연간 30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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