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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성연인 사만다 론슨과 결별한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사진)이 인터넷에 애인을 구하는 동영상 광고를 올려 화제다. 린제이 로한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사이트 ‘퍼니올다이닷컴(FunnyorDie.com)’에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올리고 애인을 구한다고 말했다. 로한의 대변인 윌 페럴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주말 촬영됐고 로한이 직접 퍼니올다이닷컴을 찾아가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했다. 동영상은 장난처럼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에서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처지를 비하하고 외로움을 호소해 웃음과 동정심을 자극한다. 그는 “내 이름은 린제이고 최근 혼자가 됐다. 여성을 함께 하거나 최소한 보호관찰 기간 동안 함께 있어줄 파트너를 찾는다”며 “나에 대해 조금 말하자면 가수이자 배우며 사업도 하고 각종 잡지 가십란 90%를 장식한다. 야행성에 워커홀릭이고 주정부는 알콜 중독자라고도 한다”고 자조적인 유머로 자신을 소개했다. 로한은 “해변에서 산책을 즐기는 친구를 찾고 있지만 무엇보다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할 가족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해 전 연인 사만다 론슨의 가족에게 당한 상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로한은 최근 사만다 론슨과 결별한 후 “잠시 헤어진 것 뿐”이라고 밝혔지만 론슨의 가족들은 로한의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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