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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경제 고공행진] 중국인민은행 "올 성장률 10.8%"

목표치 8% 상회 전망… 물가도 억제선 넘어 3.2% 될듯


중국인민은행 "올 성장률 10.8%" [일본·중국 경제 고공행진] 목표치 8% 상회 전망… 물가도 억제선 넘어 3.2% 될듯 베이징=문성진특파원 hnsj@sed.co.kr 관련기사 • 2분기 단칸지수 '23'… 일본 금리 추가인상 힘실려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정부의 목표치인 8.0%를 넘어서 10.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연구에 의해 나온 예측치로 중국경제 전반에 걸친 심각한 과열상을 드러내 준 것으로 평가된다. 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최근 실시한 프로젝트 연구에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8%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중국의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정부의 물가억제선 3.0%를 웃도는 3.2%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의 올해 물가 억제선은 최근 돼지고기 파동과 부동산 경기과열 등의 영향으로 지켜지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상반기는 올해 전체 물가억제선인 3.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하반기의 경우 육류와 계란, 식용유 등의 추가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고유가와 근로자의 임금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CPI는 지난 5월 최근 2년래 가장 높은 3.4%를 기록했으며 3월에도 3.1%로 물가억제선을 넘었었다. 중국의 GDP 성장률도 12년째 최고치인 10.8%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중국의 GDP 증가율은 지난해 10.7%로 10년래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이 추세를 이어 지난 1ㆍ4분기 11.1%에 달했고, 상반기 전체로도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7/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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