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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7조 공급/한은,금융시장 안정 최우선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이달중 6조∼7조원의 자금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한은은 6일 이달중 통화증가율을 MCT(총통화+양도성예금증서+금전신탁) 기준으로 전년동월 대비 14% 가량 늘어난 수준에서 신축적으로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중 시중에는 지난달보다 6조∼7조원의 자금이 더 풀리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주가폭락과 환율급등으로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며 『11월에는 시장심리 안정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자금을 넉넉하게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중 통화량(MCT 기준)은 전년동월 대비 13.1%가 증가, 전달의 증가율 14.2%보다 낮아졌으며 특히 총통화(M2) 증가율은 지난 9월의 20.3%에서 18.0%로 대폭 하락했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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