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일부터 1박2일 동안 경북 문경 STX 리조트에서 하반기 전국 지점장 판매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과 전국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AS사업부 등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460여명은 하반기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아차가 상반기 거둔 성과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매진한 결과"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 실천으로 하반기에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올해 초 출시된 신형 모닝과 함께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의 판매 호조로 작년 상반기보다 8.8% 늘어난 24만8,000대를 국내 시장에서 팔았다. 하반기에도 프라이드 후속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와 박스형 경차 TAM(프로젝트명) 등을 출시해 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신차 및 전략 차종 경쟁력 확보, 브랜드 이미지 강화, 고객감동 서비스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