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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플랜트 올 100억弗 수주"

전경련·플랜트산업協 '플랜트위크' 개막…중동등 15개국 CEO등 참석 발주계획 발표

"해외 플랜트 올 100억弗 수주" 전경련·플랜트산업協 '플랜트위크' 개막…중동등 15개국 CEO등 참석 발주계획 발표 윤영석(오른쪽 두번째) 플랜트협회장이 해외 바이어들과 함께 SK건설의 플랜트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호재기자 해외 플랜트 수주 100억달러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플랜트 위크(Plant Week) 2004’가 27일 서울 COEX에서 개막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동ㆍ동남아ㆍ아프리카 등 15개국의 플랜트 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정부 책임자들이 직접 참석해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플랜트 업체들과 개별 수주상담을 벌이게 된다. 국내 플랜트 업체들은 안방에서 해외 빅바이어들과 수주계약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맞아 해외진출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플랜트 업계의 올해 100억달러 수주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향후 발주 예정인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플랜트 빅바이어 대거 방한=이번 행사에는 마수드 아브카 이란 이스파한제철소 회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플랜트 업계 CEO와 정부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이란은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플랜트 건설을 발주하고 신규 유전ㆍ가스전 등을 활발히 개발 중인 최고 고객 중 하나로 꼽힌다. 또 파이살 알무드하프 쿠웨이크 에너지성 차관보와 바데르 알 세마리 파이브무역그룹 사장 등도 주요 인사로 꼽힌다. 예멘에서는 압둘모아티 알 조나이드 전력청장이 방한했고, 이라크에서도 이스마엘 알 바라니 바라니그룹 회장이 왔다. 이밖에 인도의 C P 제인 전력청 회장과 베트남의 느구옌 헝 비 하오니 상수도공사 부사장도 내한했다. ◇세계 각국 대규모 플랜트 발주 계획 잇단 발표= 27일 오후에는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윤영석 플랜트산업협회 회장(두산중공업 부회장) 등 주요 경제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개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마수드 이스파한제철소 회장이 이란제철소 확장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가나 석유화학 플랜트 확대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알바삼그룹 플랜트 프로젝트 ▦이라크 바라니그룹의 이라크 재건 합작투자 ▦쿠웨이트 석유공사의 원유개발계획 및 전망 ▦스리랑카 수자원공사의 설비확장계획 ▦하노이 상수도설비 확장계획 등이 발표됐다. 플랜트협회는 이번 행사가 현재 연간 100억달러 규모에서 2010년께는 200억달러 이상으로 해외 플랜트 수주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입력시간 : 2004-10-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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