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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車보험 점유율 20% 육박

1월 원수보험료 1,711억원

온라인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큰 폭으로 높아지며 20%에 육박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원수보험료 기준)은 지난 1월 18.1%(1,710억9,400만원)에 달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월 16.5% ▲11월 16.4% ▲12월 16.4% 등으로 계속 16%대를 유지했으나 올 1월에는 원수보험료가 전년동기보다 무려 36%나 증가한 데 힘입어 크게 높아졌다. 이제는 운전자 5명 가운데 1명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가입한다는 얘기다. 이처럼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최근 들어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온라인 보험사들이 할인마트나 카드사ㆍ주유소 등과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며 인지도를 높인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교보AXA자동차보험이 1월 중 468억7,300만원의 원수보험료 수입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 27.4%(온라인 시장 기준)로 1위를 지켰고 ▲현대하이카다이렉트 15.3% ▲다음다이렉트 13.7% ▲교원나라 13.4% 등의 순이었다. 현재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는 교보AXAㆍ현대하이카ㆍ다음다이렉트ㆍ교원나라 등 4개 온라인 전업 보험사와 온ㆍ오프라인 겸업 7개사 등 모두 11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험설계사 조직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게 온라인 차보험의 강점”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바탕으로 당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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