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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 잘갖춘 단지 주목 용인 현대 실버세대 위한 '골든클럽' 도입송도 포스코는 박물관·연회장등 설치 눈길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분수광장ㆍ피트니스센터ㆍ놀이방 등은 기본이고 실버세대를 위한 골든상품 및 자연학습장ㆍ요가센터ㆍ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들이 점차 다양화ㆍ고급화 추세다. 이처럼 커뮤니티 시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웰빙시대에 맞춰 커뮤니티 시설들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하나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고급화될 경우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는 단점도 있지만 그만큼 편리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주거만족도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6, 7월 중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들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현대건설이 용인 상현동에 건설하는 '상현 힐스테이트'는 커뮤니티 시설로 실버세대를 위한 골든상품을 제공한다. 단지 내 신개념 노인 커뮤니티 센터인 '골든클럽'을 도입할 예정으로 사랑방ㆍ라운지ㆍ건강관리실ㆍ동호인실로 구성된 '골든클럽'은 기존 경로당과 달리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할아버지.할머니 공간을 분리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이 오는 28일부터 분양할 '송도 더샾 센트럴파크I'은 글로벌 그리니티 (Green + Community의 합성어)를 콘셉트로 문화와 예술ㆍ레저를 향유하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원 내 생태관ㆍ박물관 등이 들어서며 주거 저층부와 상가 옥상의 스카이가든이 연결돼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또 송도국제도시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각 동 47층에 설치되며 피트니스센터ㆍ골프연습장ㆍ연회장ㆍ게스트하우스ㆍ문고 등의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남양주 진접에 분양하는 '진접 롯데캐슬'은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중앙광장을 비롯해 '영어마을'을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밖에 화성 동탄 '서해글랑블'과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 '꿈에그린 인천에코메트로2차' 등도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로 꼽힌다. 입력시간 : 2007/06/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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