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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잘~나간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시간이 지날수록 열도를 더해 가는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면서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클린턴은 사생활과 관련된 각종 스캔들 때문에 2000년도 대통령 선거 때는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후보들로부터 기피 당하는 등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2004년도 대선의 최대 이슈가 경제문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미 역사상 최장기 호황기를 이끌어낸 그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 조지 W. 부시의 약점인 경기침체와 기록적 재정적자를 효과적으로 부각시키는 데에는 클린턴 시절과 대비시키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달리 없다. 민주당 후보 선두주자로 급부상한 하워드 딘 버몬트 주지사는 자신이 민주당 후보로 선정될 경우 클린턴의 지원 유세를 대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대선에서 앨 고어 당시 부통령과 그의 러닝 메이트 조 리버맨 상원의원이 그와 `거리 두기`를 시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딘 주지사 외에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존 에드워드 상원의원과 플로리다주의 밥 그레이엄 상원의원, 존 케리 매서추세츠주 상원의원 등도 90년대 클린턴 대통령 당시의 경제와 오늘의 경제를 비교하면서 클린턴 경제정책의 복구를 다짐했다. <서영성 LG투자증권 북광주지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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