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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65) 뉴욕 시장이 공화당을 탈당했다. 미국 언론들은 블룸버그 시장이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19일(현지시간) 공화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유권자로서의 신분변경을 위해 어떤 특정정당에도 소속되지 않는다는 서류를 뉴욕시 선거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블룸버그 시장이 당파주의로 인한 워싱턴의 문제점을 비난한 만큼 내년 대선에 무소속, 혹은 제3의 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 2001년까지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공화당으로 말을 갈아 타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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