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하이쎌이 보유하고 있는 인쇄전자 기술과 무전해 도금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전도성 Paste로 인쇄된 패턴 위에만 선택적으로 도금을 하여 저항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이 특허 기술의 핵심이다.
하이쎌 최은국 연구소장은 이번에 특허출원한 기술은 글로벌 케미칼 제조사인 맥더미드와 국내 케미컬 제조사인 화인켐과 수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이쎌은 이미 17일 출원된 특허기술을 적용해 NFC 안테나를 생산 하고 있다.
향후 전도성 Paste 패턴의 저항 감소 및 도금 균일성 향상이 가능해져 얇은 기판 두께를 요구하는 유연(flexible) 인쇄전자인 FPCB, LED ,RFID, OLED, NFC 안테나, NFC-Tag, Solar cell, E-paper, Film battery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다양한 제품의 전극분야에서 저항을 현저히 감소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1억 3,000만대 수준이었던 NFC 기능탑재 휴대폰은 올해 3억 2,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NFC안테나 제품의 슬림한 두께와 특성을 만족시킬 수 방법은 이 특허 기술밖에 없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17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 조명산업전'에서 금년 8월에 특허 등록된 플렉시블 LED 모듈 기술과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을 접목한 플렉시블 LED 모듈, 방열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플렉시블 LED모듈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Bluetooth 디밍(Dimming) 이 가능한 조명을 전시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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