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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학생 "주5일 수업 전면실시 찬성"

교총,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와 학생 대다수가 주5일 수업의 전면실시에 찬성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국의 학부모 2,323명과 초ㆍ중ㆍ고교생 2,44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 77.8%, 학생 87.9%가 주5일 수업의 전면적 실시를 지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특정 교원단체의 소속 여부를 묻지 않고 국내 초ㆍ중ㆍ고 교원 2,298명에게 별도의 설문을 한 결과 이들 중 66.9%는 오는 7월부터 주5일 수업제를 도입하기를 원했고 25.3%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전면 실시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 수업제가 사교육을 늘리고 학력이 부진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 자녀의 사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학부모의 63.1%는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고 답했고 24.6%는 '제도와 관계없이 사교육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원의 68.1%도 '주5일 수업의 영향으로 사교육이 증가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학력 저하에 대해서도 교원의 87.2%가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고 학부모의 68.8%도 '2006년 월2회 주5일 수업 시행 이후 자녀의 학습태도가 해이해졌는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교총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교육과학기술부와의 단체교섭 합의사안인 '주5일 수업 방안 상반기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전국 유·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주5일 수업 실현 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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