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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관망세속 급매물 문의 늘어나기도


주택 매매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집값 바닥론이 힘을 받으면서 급매물을 찾는 문의가 국지적으로 늘어났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0.01%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신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 시장의 거래부진으로 인해 하락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송파(-0.13%) ▦강남(-0.08%) ▦강서(-0.05%) ▦강북(-0.03%) ▦도봉(-0.02%) ▦동작(-0.02%) 등이 하락했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 신천동 진주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거래 부진으로 중소형 주택 가격이 가구당 25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구 역시 개포동 주공1단지가 9월 초반 저가 매물 소진 이후 거래 없어 호가만 500만~3,000만원 가량 내려다. 강서구 역시 관망세를 보이며 화곡동 우장산 아이파크, 이편한세상 등의 중대형 주택이 가구당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부 저가 매물 중심으로 매매전환 사례가 이어지면서 ▦산본(0.02%) ▦평촌(0.01%) ▦중동(0.01%)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일산(-0.02%)은 거래 부진으로 하락했고 분당은 보합세를 보였다. 산본은 금정동 충무주공2단지 중소형 주택이 250만원~500만원 정도 상승했고 중동은 그린타운우성2차 76㎡가 1,000만원, 평촌은 초원성원 중형 주택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 역시 전반적인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많은 김포(-0.07%)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 4분기 4,000여 가구의 입주를 앞두고 있어 풍무동 신안, 북변동 동남아파트 등의 중대형 주택이 1,0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전세 물건부족으로 실수요자 중심 소형주택이 매매 거래된 ▦화성(0.03%) ▦안양(0.03%) ▦시흥(0.03%)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역시 추석 연휴 이후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다. 지역적으로 매물은 부족한 가운데 신혼부부 및 학군 수요가 이어져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0.08%) ▦신도시(0.11%) ▦수도권(0.07%)이 모두 올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크게 오른 전셋값 탓에 거래가 줄고 물건이 적체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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