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근혜 대통령 "세상 마치는 날이 고민 끝나는 날"

통일준비위 오찬서 심경 토로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사람들이 고난이 많다”며 “항상 어려움도 있고 고민도 하고 그래서 세상 마치는 날이 고민이 끝나는 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통일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성경에도 그런 얘기를 한 것으로 기억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과 청와대 문서유출 등으로 청와대가 곤궁한 입장에 빠져 있는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자신의 심정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그런 모든 사람들의 인생살이에서 먹는 즐거움을 빼면 아마 살아가는 즐거움의 80%는 달아나는 것 아닐까요”라면서 “이렇게 토론하고 힘들게 일하다가도 식사시간이 되면 마음이 푸근해지면서 ‘마음 좀 편하게 갖자’ 이렇게 되는데 요즘은 또 업무만찬, 업무오찬 그래서 식사시간까지도 편안하게 식사만 하면 안 된다는 풍조가 있다”고 소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