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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21일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매머드급 인사들이 대거 포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서 후보의 선대위에는 박관용 김형오 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은 물론이고 특히 서 후보와 당내경선 대결을 펼쳤던 박민식 의원이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서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직 국회의장 3명을 명예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김정훈 유기준 박민식 의원과 서의택 전 부산외국어대 총장, 이재호 변호사 등 5명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서 후보는 특히 이날 핵심 정책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신공항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시민경제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안전위원회 등 5대 공약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후보는 정책 공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포럼 부산비전’과 ‘포럼 사람과 도시’, ‘포럼 사람과 미래’ 등 3개 팀이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를 총괄 지휘하는 선거대책본부 본부장으로는 전용성 전 부산mbc사장과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안준태(사하을) 김척수(사하갑) 당협위원장 등 4인 공동 본부장 체제를 갖췄다.
서 후보는 “부산시장이 되면 부산을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든다는 게 저의 목표” 라며 “선대위 구성도 이런 목표에 한걸음씩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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