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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흉물 '송도석산' 유원지로 개발

인천도개공 2013년까지 미술관·스파등 설립


30여년 간 개발이 미뤄져 도심의 흉물로 방치돼온 ‘송도 석산’이 오는 2013년까지 공공시설 및 유원지로 개발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연수구 옥련동 76의9번지 일대 송도석산 13만9,462㎡를 오는 2013년까지 1,477여억원(민자사업비 포함)을 들여 석산 미술관(1만㎡). 스파(2만7,000㎡), 유스호스텔(1만3,946㎡), 실내 스포츠센터(1만㎡), 휴게공원,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석산미술관은 높이 60m인 돌산의 내부를 파 내 면적 1만㎡규모의 동굴로 만들고 미술관 내부 전체는 돌 위에 그림을 직접 그리는 '조벽지 벽화'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또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유명한 김성환 화백의 소장 자료를 전시할 만화박물관을 전국 최초로 세우기로 했다. 김 화백은 만화와 풍경화, 외국 자료 등 수천 점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 추경예산에서 토지보상비 440억원과 용역비 12억원, 폐기물 처리비 4억원 등 456억원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오는 6월부터 보상협의에 착수,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민간사업자를 선정 한 뒤 내년 6월 조성사업에 들어가 2013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관문에 오랫동안 방치돼있는 석산이 개발될 경우 경관 개선은 물론, 대내외적인 도시 이미지를 개선에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송도 석산은 석재를 캔 후 오랫동안 버려져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흉물로 지적돼 오다 지난 2007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개발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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