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팔레스타인의 한 관리는 “계속 진행된 접촉을 통해 영속적인 휴전에 합의가 이뤄졌다”며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보장해달라는 가자지구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저항의 승리”라고 밝혔다.
망명 중인 하마스의 부대표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휴전 합의로 우리 민족의 저항과 그 저항의 승리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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