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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이번주 12승 파티열까

LPGA 마이어클래식 23일 개막

한국선수 시즌 최다승·5연승 도전

박인비·최운정·장하나 등 출사표

디펜딩챔프 이미림 "자신있는 코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인 태극낭자들이 5연승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한 시즌 12승으로 최다승 새 역사를 쓴다.

이번 주 LPGA 투어는 미시간주로 이동했다.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CC(파71·6,414야드)에서 23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4라운드 대회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이 그 무대.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지난해 신인으로 첫 우승을 달성했던 대회다. 이후 레인우드 파인밸리 클래식에서도 우승해 2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제패를 시작으로 월마트 챔피언십 최나연(28·SK텔레콤), US 여자오픈 전인지(21·하이트진로), 마라톤 클래식 최운정(25·볼빅)으로 우승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이번 주까지 이어진다면 2006·2009년의 11승을 넘는 한국 선수 단일 시즌 최다승 신기록이 19개 대회 만에 작성된다. 지난해 스테이시 루이스와 미셸 위를 앞세워 미국이 합작한 13승 돌파도 시간문제다. 시즌 종료까지는 이번 주 이후로도 13개 대회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미림은 "(블라이드필드는) 가장 좋아하는 코스"라며 타이틀 방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준우승 두 번 포함 톱10에 네 차례 들었다. 박인비는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상금 랭킹 선두인 그는 현재 2위 루이스와 격차가 50만달러 이상이라 우승하면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준우승했다. 이미림과 2차 연장 끝에 버디를 맞았다.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30일 스코틀랜드 턴베리) 전 마지막 대회라 박인비로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가능성을 확인할 최종 리허설이기도 하다. 박인비는 브리티시 오픈이나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4개 메이저 석권 대기록을 쓴다.

지난 20일 끝난 마라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이룬 최운정, 최운정과의 연장 끝에 준우승한 장하나(23·비씨카드), 공동 5위로 기지개를 켠 백규정(20·CJ오쇼핑)도 우승 후보다. 김효주(20·롯데)는 이 대회 대신 국내 대회에 출전하고 최나연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한 주 휴식한다. 루이스와 미셸 위도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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