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개발

축구장 4배 크기로 18만톤 화물 적재 가능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인 1만6,000TEU(20피트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선보인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축구장 4배 크기를 자랑하며 29인치 컬러TV 220만대나 성인 300만명의 무게에 해당하는 18만톤의 화물을 한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기관실과 조타실을 각각 중간부분과 뒷부분에 배치해 선체 구조강도를 높이고 운항효율을 10% 이상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고유가 현상으로 경제적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1만6,000TEU급 점보 컨테이너선의 수주 계약이 이른 시일 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9년 세계 최초로 6,2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개발한 이래 ▦2003년 9,600TEU급 ▦2005년 1만2,000TEU급을 연이어 개발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날 이스라엘 해운선사인 짐 라인(ZIM LINE)으로부터 1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13억7,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