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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반복되는 허리디스크, 통증 줄이려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요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물건을 들어올리다가 허리를 삐끗했다던가, 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우연히 허리가 뜨끔하더니 그 후부터 허리가 계속 아프고, 얼마 후엔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다.

이러한 증세는 대개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뒤쪽으로 돌출하여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좌골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들이다. 이것을 ‘추간판탈출증’이라 하고, 간단히 ‘디스크’라고도 부르며, ‘좌골신경통’으로 명명하는 경우도 있다.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수 있도록 관절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서서 걸어 다닐 때 발생하는 체중 및 하중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허리디스크가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운동성이 많고 충격을 많이 받는 허리 부분이며, 그 다음이 목 부위다.

이 질환은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3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아이를 들어올린다든지 또는 집안에서 허리를 구부려 무거운 살림 도구들을 들어올리다가 허리에 많은 충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중노동은 아니지만 계속적으로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도 지속적으로 자기체중의 약 2.5배의 충격이 요추 디스크에 가해지므로 평소 잦은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요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허리와 배를 감싸는 등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도록 하고, 추운 날씨에는 움츠리기 보다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해 혈액순환을 도우면서 근육을 자주 풀어주고,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통증이 장기간 계속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포바즈 한방네트워크 사당점 김동일 원장은 “허리 디스크 진단에서는 자세한 병력과 증상이 진단의 70%를 차지한다”며, “즉 환자의 병력과 증상만으로도 허리 디스크의 진단이 가능하며, 여러 가지 검사들은 단지 확인의 과정 및 치료의 방법 선택에 도움을 줄 뿐이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스크의 치료는 연부조직이완술인 MCT나, 추나교정에 특화된 reander table, 디스크가 눌려 걷기 힘들 때 상체를 잡아줌으로써 걷기 쉽게 만든 머신인 shuma 등을 이용함으로써 질환 개선 및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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