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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FM, 책 읽어주는 라디오로 거듭난다

어른 동화·시 콘서트 등 7개 프로 선봬

EBS FM이 '책 읽어주는 라디오'로 다시 태어난다.

EBS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2012년 EBS 봄 편성 설명회'를 열고 올해 독서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곽덕훈 EBS 사장은 "EBS FM은 2012년을 책 읽는 해로 정했다"며 "향후 청취자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BS FM은 봄 개편을 통해 매일 11시간을 독서 관련 콘텐츠로 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라디오 연재 소설', '어른을 위한 동화', '화제의 베스트셀러', '시(詩) 콘서트' 등 총 7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라디오 연재 소설은 유명 작가의 신규 작품을 EBS 라디오를 통해 최초 공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첫 작품으로는 소설가 은희경의 미발표작인 '태연한 인생'이 결정됐다. 이외에도 정진영, 김승우, 김남주 등의 유명 배우가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프로그램 알리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EBS FM은 'EBS 라디오 문학상'을 개최해 청취자들과 함께 하는 방송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5,500만원 규모로 소설, 시, 동화, 희곡 등 참가 분야도 다양하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7일에 발표되며 EBS FM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BS는 또 각종 교육용 콘텐츠를 방송이나 일반 웹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에서도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N스크린'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스마트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혜경 EBS 콘텐츠 기획센터장은 "EBS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책이라는 콘텐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관련 콘텐츠도 개발해 책 읽는 대한민국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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