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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도로 교통 인프라 확 바뀐다

도심 외곽순환도로 대거 확충 등 미래 교통대책 수립 착수

부산시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외곽순환도로 건설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장 및 학계, 시민단체, 교통모니터, 운수업체 대표,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미래교통 종합대책’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광역교통평가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시의회, 시민단체, 부산발전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 다양한 의견개진과 상호토론을 벌이고 권역별 시민대표와의 질의 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2030 부산미래교통 종합대책’은 부산의 도로망과 철도망, 항만 및 산업입지, 권역별 교통유발원인 등 교통관련 현안을 진단하고, 광역ㆍ순환도로망과 광역철도망 확충 및 도시철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교통인프라 확충 및 운영체계 개선, 신교통수단 개발, 버스 택시 화물 주차정책 등의 미래 정책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부산시 김효영 교통국장은 “부산이 남부경제권의 중추도시로서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 교통분야도 변화에 따른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추진이 요구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최선의 미래 교통대책을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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