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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7일 정오 당선자 윤곽

초접전땐 발표 늦춰질 수도

6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르면 마지막 경합주인 아이오와주와 네바다주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10시(이하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7일 정오) 무렵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동부와 서부의 시차가 4시간이기 때문에 동부에서 투표가 끝나더라도 서부에서는 투표가 계속된다. 주별로 투표 시간도 달라 투표 마감 시간으로는 6시간 차이가 난다. 미국의 5대 주요 방송사와 AP통신의 제휴로 출구조사를 담당하는 '전국선거합동취재단(NEP)'이 각 주별로 투표가 끝나는 즉시 유권자를 상대로 한 출구조사 결과를 공개하게 되며 각 주는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미국 동부의 6개 주에서 오후7시에 투표가 종료되며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서쪽으로 이동하며 차례로 투표소의 문을 닫는다. 일단 스윙스테이트(경합주)이자 격전지인 오하이오ㆍ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의 투표가 각각 오후7시30분, 8시에 끝나면 일단 승패의 1차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아이오와(오후10시), 아이다호(오후11시) 등의 출구조사가 나오면 거의 윤곽이 가려진다. 7일 오전1시에는 서부 끝자락 알래스카주의 투표가 끝난다.



다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경합주에서 워낙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 개표 과정에서 공방이라도 벌어지면 당초 예상보다 승자 발표가 며칠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지난 2008년 대선 때 총 투표 수의 4.5%가 선거 당일에 집계되지 않았다. 또 2000년에는 천공식 투표기의 개표 논란으로 재검표 공방 및 대법원 소송까지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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