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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실패 비관… 서울대생 한강투신 자살

주식투자 실패 비관… 서울대생 한강투신 자살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주식투자에 실패한 뒤 유서를 써놓고 실종됐던 서울대생이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11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대 3학년에 다니다 휴학 중인 윤모(28)씨가 지난 9일 오후7시30분께 원효대교 북단 부근 한강에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 윤씨는 지난해 12월18일 자신의 자취방에 부모 앞으로 “가족과 돈을 빌려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갚을 길이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놓고 사라져 경찰에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고시 준비를 위해 모아둔 7,000만원과 빌린 돈 1억원을 합해 2005년부터 주식투자에 뛰어들어 한때 3억원까지 불렸으나 최근 금융위기로 이를 모두 날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간은 알 수 없지만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윤씨가 주식투자 실패를 비관해 한강에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 인기기사 ◀◀◀ ▶ "결혼이요? 반토막 주식 오르면 해야죠" ▶ 판교 '웃고' 분당 '울고' 엇갈린 아파트값 ▶ 국내 첫 LPG경차 '모닝LPI' 어떤 모습? ▶ 대전~당진등 올 7개 고속도로 개통 ▶ 취업자수 10만명 급감… '실업 쓰나미' 올수도 ▶ "지금이 주식 싸게 살수 있는 기회" ▶ 뉴요터 홀린 '한국 병따개' ▶ 삼성연구소, 국내 첫 마이너스 전망 ▶ 일본은 국민 1인당 빚이 무려 1억원 ▶ 거꾸로 가는 MB정부, 한국휴대폰 시장마저 죽인다 ▶ '재개발 대책' 용산3구역에 적용해보니 '엉터리대책' ▶ 잘나가던 애널리스트 박모씨, 맞선서 퇴짜 맞은 사연 ▶ 주식투자 실패 비관… 서울대생 한강투신 자살 ▶▶▶ 연예기사 ◀◀◀ ▶ 조인성, 오는 4월 6일 공군 입대 '확정' ▶ 최명길·전인화 첫 예능 나들이서 입담 과시 ▶ 꽃남 OST 매출 20억원 '신드롬' ▶ 평점 9.3점 '스타의 연인' 마지막 회 단체 관람 ▶ 소녀시대 윤아 '신데렐라맨' 주인공 확정 ▶ 日 톱스타 에리카 결혼 계약서 '논란' ▶ 신해철 입시광고 논란… 네티즌 "해명조차 실망스럽다" ▶ 여배우들, MBC 드라마 싫어하나 ▶ '입시 교육 독설가' 신해철, 입시광고 논란 ▶ "나도 대학생" 김제동, 신방과 편입 ▶ 영화 '해운대', 개봉 전 해외 3국 선판매 쾌거 ▶ 권상우·이보영·이범수, '슬픔보다…' 사인회 총출동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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