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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투명우산으로 어린이 안전 지킨다

전국 218개 초교에 투명우산 10만개 지급 현대모비스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토해양부 후원으로 교통안전공단,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투명우산과 교통안전 교육용 CD를 배포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지키기에 앞장섰다. 9일 현대모비스는 서울 우신초등학교에서 어린이 270명과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권영세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윤명오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우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투명우산 10만개를 전국 218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국을 15개 권역으로 분류, 각 권역별로 1개 초등학교에서 투명우산 나눔 행사를 갖는다. 투명우산은 우산의 천 부분을 투명 소재로 바꾼 것으로 비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빗길 교통사고 및 충돌사고 등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도 달아 위급상황시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투명우산 나눔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 나눠주기, 교통안전 상황극 공연 및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현대모비스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면서 “투명우산 하나가 안전을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매년 중고생 교통사고 유자녀 4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현대차 기아차와 공동으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인 키즈 오토파크를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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