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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전반기 결산

신우철 조교사 다승·상금랭킹 선두 <br>기수부문 문세영-박태종 '양강구도'

신우철 조교사

문세영 기수     박태종 기수

서울경마공원이 8월 첫째주 휴장(8월1~2일)에 들어감으로써 2009년 시즌의 반환점을 돌았다. 휴장 전까지 2009년에 예정된 94일의 시행일 중 절반이 조금 넘는 56일의 경마가 진행된 상황에서 조교사와 기수의 다승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7개월간 서울경마공원의 스타 조교사 및 기수 간의 경쟁 구도를 정리하고 남은 기간 경주를 전망해봤다. /편집자주 ◇조교사 부문= 먼저 조교사 부문을 살펴보면 ‘돌아온 명장’ 신우철 조교사가 31승을 기록, 휴장 전까지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박대흥 조교사의 26승과는 5승의 격차가 벌어져 현재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조교사 다승왕에 무난히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교사 상금랭킹에서도 11억7,000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다승 부문에서 방심은 절대 금물. 2위에 랭크된 박대흥 조교사의 저력 때문이다. 박대흥 조교사는 지난해 41승을 기록하며 연간 최다승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2007년에도 37승으로 조교사 다승왕을 차지한 저력이 있다. 신예 조교사의 바람도 예사롭지 않다. 신우철ㆍ박대흥 조교사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린 김호 조교사가 휴장 전까지 25승을 기록했다. 김호 조교사가 일으킨 돌풍의 중심에는 소속 마필인 ‘홀리드리머’가 있다. 이 마필은 3월 데뷔해 현재까지 5전 전승을 달리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기수 부문=휴장 전까지 서울경마공원 기수 판도는 문세영 기수와 박태종 기수가 양분했다. 문세영 기수가 66승, 박태종 기수가 60승을 기록, 나란히 1ㆍ2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승왕을 향한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승수에서는 문세영 기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최근 1,500승을 돌파한 박태종 기수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승률과 복승률을 살펴보면 승률은 문세영 기수가 17.3%를 기록해 16.0%를 기록한 박태종 기수에 비해 1% 정도 앞선다. 반면 복승률은 문세영 기수가 30.6%를 기록해 박태종 기수의 31.2%에 뒤졌다. 반면 상금(표기금액 중 6.49%가 실질적인 기수의 소득, 조교사는 6.85%)에서는 박태종 기수가 문세영 기수를 앞서 실속은 더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종 기수는 휴장기 전까지 약 24억원의 수득상금을 기록해 가장 많은 수득상금을 챙겼다. 문세영은 약 2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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