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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텐더 3자배정 유상증자

코리아텐더(033880)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추락했다. 4일 코리아텐더는 39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25만주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납입일은 3월17일이고,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윤석만 임파시 홀딩컴파니 대표이사로 변경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증자 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지 2개월여만에 유상증자에 나서게 된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총 매출의 40% 비중을 차지하는 인터넷 최저가 경매 사업이 법원으로부터 불법행위라는 판결을 받아 지난달 중순부터 사업이 중단되는 타격을 입었다”며 “새로운 최대주주가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회사를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텐더는 지난해 12월5일 75% 감자결의에 따라 오는 8~31일 거래가 정지되며, 4월1일부터 감자로 인한 신주(1,737만주)와 이번 증자물량을 합쳐 총 2,362만주가 거래된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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