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참여 논산 소재 기업은 길산파이프 비롯, 빙그레 논산공장, 삼광글라스 논산공장, 우성사료 논산공장, 제닉, 코캄, 삼영지티엠, SG충남방적, 유피씨, 한국신약 등 10개 업체다.
이들 기업과 구내식당 위탁업체는 앞으로 쌀과 육류, 양념류 등을 도내 생산지에서 구매해 사용하게 되며, 기업은 향후 구내식당 위탁운영 시에도 지역 농ㆍ축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하게 된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쌀 141톤, 육류 6톤, 양념류 7톤 등 연간 154톤, 4억2,000만원규모의 지역 농ㆍ축산물을 구매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6월 39개 기업, 23개 위탁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쌀 2,468톤, 육류 100톤, 양념류 57톤, 채소 120톤 등 연간 2,745톤, 77억원 상당의 지역 농ㆍ축산물을 구매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류순구 충남도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말까지 50여개 기업과 추가적으로 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도내 모든 기업이 지역 농ㆍ축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상생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