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고객 600명을 초청, 코레일 관광열차를 특별 임차해 단풍놀이를 떠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8일, 9일 2일간 테마여행 참여를 희망하는 우수고객 600명을 초청해 단풍과 꽃무릇으로 유명한 선운사와 풍천장어, 복분자로 유명한 전라북도 고창으로 테마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코레일 관광열차를 2일간 임차해 특별 운영하는 것으로 와인 또는 영화를 선호하는 고객에 따라 객차를 별도로 운영한다. 전북 고창에 도착한 뒤에는 고창의 명물 ‘풍천장어’ 특별식을 제공하고 선운사 및 도솔암 관람과 미당 서정주 문학관, 생가를 차례로 방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박영환 영업총괄팀장은 “상품판매와 연계되는 행사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기호와 관심 분야별로 고객을 분류해 맞춤형 테마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의 호응도에 따라 점장을 비롯해 직원들과 함께 하는 행사도 마련하는 등 테마행사를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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