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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교수,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총감독
입력2011-10-05 19:30:12
수정
2011.10.05 19:30:12
서울을 대표하는 유일한 미술 국제비엔날레인 ‘제7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2012’의 총감독으로 유진상(46ㆍ사진) 계원 디자인예술대학 교수가 선임됐다고 서울시립미술관이 5일 밝혔다.
서울대 서양화과와 프랑스 파리 국립장식미술학교, 파리 국립1대학 조형예술과를 졸업한 유 교수는 미술 평론가 및 전시 기획자로 활동해 왔다.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분관의 기획전 ‘추상하라!’를 비롯해 2008년 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프(ASYAAF) 총감독, 2007년 KIAF 주빈국 스페인전 기획 등을 맡았다. 미디어아트를 포함한 현대미술에 관하여 왕성한 비평과 강연활동을 해왔으며 중앙미술대전 심사위원장과 광주비엔날레 평가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는 2000년에 처음 시작한 행사로 역대 총감독으로 송미숙, 윤진섭, 이원일, 박일호, 김선정 씨 등이 활약했다. 지난 10년간 전세계 1,000명 이상의 미디어작가들이 참여했다.
유 교수가 총감독을 맡게 된 제7회 행사는 내년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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