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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지현우, '부자의 탄생' 주연 캐스팅


배우 이보영이 KBS-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부자의 탄생'은 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와 자신을 재벌이라 믿는 한 남자가 만나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이다. 이보영은 극 중 아름답고 총명한 오성그룹 상속녀 이신미 역을 맡았다. 이신미는 보통 재벌가의 상속녀에게 연상되는 이미지와 달리 시식 코너를 애용하고 식사 후 더치페이는 기본에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즐겨 마시는 생계형 재벌녀. 여자는 집에서 살림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버지 때문에 여성 기업인으로서 능력을 증명해야만 하는 인물. 이보영은 그룹의 상속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맞서 오성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색다른 상속녀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보영의 상대역에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에 출연한 지현우가 낙점됐다. 이보영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그동안 단아하고 청순한 매력을 선보인 이보영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씩씩하고 발랄한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 2TV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드라마 '공부의 신' 후속으로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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