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을 35년간 지휘한 클래식 황제 카라얀은 일찍부터 음반과 영상의 수익성에 눈을 떠 수많은 레코딩을 남겼다. 특히 1970년대 발표한 음반은 1960년대 음반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박스 세트는 지난 2011년 발매돼 5,000세트 가까이 판매된 ‘카라얀 60’에 이은 후속작이다. 국내에서 제작·기획된 ‘카라얀 60’은 해외로도 수출될 만큼 그 기획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세트도 '카라얀 60'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커버를 재현한 LP 미니어처 형식으로 제작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카라얀과 그의 1970년대 레코딩에 관한 대한 총설, 10년간의 주요 레퍼토리에 대한 상세한 해설 등도 풍부하게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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