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해 상반기중 조달계약 실적은 21조 1,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조6,526억원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분야별로 물품구매가 11조4,62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8% 증가했고 시설공사 계약실적은 9조7,139억원 이었다.
특히 중소기업 물품 구매실적은 8조7,5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조6,846억원 보다 1조원이상 증가해 중소기업 판로확보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술우수제품에 대한 판로지원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중 7,822억원 규모의 우수제품을 구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5,628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구자현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상반기 조달계약 실적을 점검한 결과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반기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조달정책을 추진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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