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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19)가 돌연 은퇴를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사랑하는 팬들, 나는 공식적으로 은퇴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많은 거짓말을 하는 미디어는 내가 실패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당신 곁에 남아 있고 팬들은 내 삶이 됐다”며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나는 영원히 여기에 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버는 최근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앨범 작업이 끝나면 은퇴하겠다”고 밝혀 실제 은퇴 여부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비버의 은퇴 언급에 대해 소속사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질 뿐 은퇴는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으며, 전세계 다수의 연예 매체들도 “곧 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오는 등 그의 은퇴는 당분간 없을 것이고, 그럴 것 같지도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그는 올해 잇단 기행으로 수많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호주를 방문한 비버는 자신이 머물던 한 호텔의 담벼락에 낙서했다가 현지 시장으로부터 낙서를 지우라는 권고를 받는가 하면 브라질에서는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또 멕시코 대통령을 만났다고 언급했다가 즉각 부인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은퇴한다고?”, “영원한 baby로 팬들곁에 남아주세요~”, “영화 홍보용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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