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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리눅스 시장 본격 공략"

데릭 윌리엄스 오라클 아태지역 사장


세계적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인 오라클이 공개 SW인 리눅스의 아시아 지역 표준 제품을 조만간 발표, 리눅스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데릭 윌리엄스(사진) 오라클 아시아태평양(AP)지역 총괄 사장은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오라클 오픈월드 상하이 2004’에서 “리눅스는 각국 정부의 지원과 저렴한 비용, 기능성 등 3박자가 이미 입증된 소프트웨어”라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아시아눅스’를 내놓고 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라클은 현재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개발한 아시아눅스의 상용화 제품을 이달 말께 출시하는 한편 한국기업도 ‘아시아눅스’의 협력사로 포함시켜 리눅스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윌리엄스 사장은 최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아시아 지역을 잇따라 방문한 것과 관련, “내가 MS 직원이라면 리눅스 때문에 밤에 잠이 오지 않을 것”이라며 “호주의 경우 지난해 말 오라클이 판매한 애플리케이션 제품의 90%가 리눅스였다”고 리눅스 확산 분위기를 강조했다. 현재 국내 리눅스시장은 보급률이 6.4%에 불과해 15%에 달하고 있는 전세계 시장의 리눅스 보급 추세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윌리엄스 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재 한국정부와 모바일 데이터베이스(DB)와 관련한 연구개발(R&D)센터 건립에 관해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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