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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속 선물시장 거래관행도 조사 방침

영국이 금리와 환 거래 조작에 이어 금속 선물시장의 문제점을 조사할 방침이다.

11일 앤드루 타이리에 영국 하원 재무위원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회견에서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 환 거래에 이어 금속 선물 거래 관행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타이리에는 “(금속 거래) 시장의 불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당국이 깊이 있게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잘 들여다보면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재무위가 조사 결과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T는 재무위의 다른 정당 의원들도 타이리에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리보 조작 추문으로 이미 35억 달러의 벌금을 은행과 증권사가 감수한 데 이어 환 거래 조작에는 이보다 더 많은 액수가 부과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에서 동시에 불법 환 거래 조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FT는 알루미늄 가격이 부풀려지고 있다는 기업들의 불만이 제기돼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법무부는 월가 투자회사들이 지분을 보유한 대단위 금속 창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그러나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아직 공식 조사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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