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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연대보증' 가수 송대관 회생 신청



가수 송대관(67ㆍ사진)씨가 수백억원대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법원에 회생신청을 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일반회생 신청을 냈다.

송씨는 부인의 사업실패로 인한 수백억원 규모의 빚을 연대보증으로 함께 떠안았는데 결국 이를 갚지 못해 회생 신청까지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14일 송씨 부부가 모 저축은행의 채권 10억원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겨진 용산 이태원 자택은 등기부등본상 채권 총액이 1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씨 부부는 4월 캐나다 교포 A씨로부터 토지 분양대금 사기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경찰은 18일 해당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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