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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 편입생 선발에 국내 첫 입학사정관제 도입
입력2009-01-21 17:35:28
수정
2009.01.21 17:35:28
건국대학교는 2009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국내 대학으론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도’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대학에서 출제했던 영어고사 1단계 전형을 폐지하고 수험생의 편입 동기 및 향후 학업계획, 전 대학 전공 관련 성적과 공인 영어성적 등을 종합적 평가한 뒤 2단계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서류평가(30%)와 심층면접고사(70%)를 반영,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입학사정관 9명과 126명의 위촉 입학사정관들이 편입 이유와 해당 전공을 지원한 동기와 활동, 편입 후 학업계획과 진로계획 등을 담은 ‘편입학 지원 요약서’와 ‘자기소개서’, 전적 대학 전공 관련 성적 등을 평가해 오는 22일 1단계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2차 전형은 전문 입학사정관들로부터 교육을 받은 위촉 입학사정관이 중심이 돼 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디자인학부와 예술학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 등 예체능계는 2단계 전형에서 실기고사 성적 70%를 반영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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