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8% 오른 5,791.03포인트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84% 상승한 7,244.9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0% 오른 3,498.22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2.21%,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1.04% 각각 올랐다. 유럽 지수라 할 수 있는 Stoxx 600 지수는 0.6% 오른 271.82포인트로 마감, 2주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날 증시에서는 중국의 11월 HSBC플래시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지수 상승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국 PMI가 50을 넘은 것은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45.8로 50을 밑돌았지만 4개월만에 전달보다 개선된 것도 유로존 경기 전망에 안도감을 줬다. 그리스 지원 문제가 오는 26일 재논의에서 결론이 날 것이라는 기대가 이날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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