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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선정하는 올해의 ‘아름다운 청소년’으로 병리학자 지망생 김규환(17ㆍ사진 왼쪽)군과 고교 영업왕으로 유명한 박태경(19ㆍ오른쪽)양 등 10명이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회 아름다운 청소년’ 수상식을 열고 김군 등에게 시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꿈 지원금’ 300만원이 지원되는데 김군 등 10명은 28대1의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군은 자신의 이름을 딴 과학 블로그를 운영하고 바이오현미경사진전에서 입상하는 등 참신하고 치열한 노력으로 과학도의 길을 개척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양은 화장품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영업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자신의 일에 열정을 보여 유수의 고급 화장품매장에서 러브콜을 받은 점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상은 힙합 아티스트와 북한 전문가 등 다양한 꿈을 지닌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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