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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상승세 지속

뉴욕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 특히 나스닥 지수는 7일째 상승하는 강세. 다우지수 9587.9 +19.44 (+0.20%) 나스닥 1868.97 +16.07 (+0.87%) S&P500 1027.97 +1.70 (+0.17%) - 오름폭이 제한됐으나 소매 판매와 서비스업 호전이 고용시장 불안을 상쇄하면서 하락을 막았다는 분석. 또 시스코 시스템즈를 필두로 한 네트워킹주, 반도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 - 스미스 바니 증권의 투자전략가인 토비아스 레브코비치는 증시의 랠리가 순익 개선과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발언. 그는 투자자들이 주가 수준을 이유로 기술주 매입을 주저하는 것도 긍정적이라면서, S&P 500 지수는 현 수준에서 5% 오른 107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 한편 채권은 반등했고 달러화는 혼조세. 유가와 금값은 모두 하락. 채권 상승은 번 버난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가 고용없는 회복이 지속되면 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언급한 것이 모멘텀으로 작용. 그는 블룸버그가 주관한 경제 세미나에 참석, 경제 성장이 고용 증가 없이 생산성 향상에 의존하면 금리 인상 보다는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 경제 지표는 엇갈리는 모습. - 노동부는 지난달 30일까지 한 주간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1만5000명 증가한 4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예상치 39만 3천명)4주 이동 평균치 역시 40만1500명으로 다시 40만명선을 상회. - 노동부는 이와 별도로 2분기 생산성이 6.8% 상승, 당초 추산한 5.7% 보다 높아졌다고 발표. 이는 2001년 1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 - 공장주문은 7월 예상보다 큰 폭인 1.6% 증가. 6월 증가율도 당초 1.7%에서 1.9%로 상향 조정. 공급자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달과 같은 65.1을 기록. 이 역시 전문가들의 기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소항목 가운데 고용지수도 50.7에서 51로 소폭 상승. - 소매업체들의 판매는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 북동부 지역을 강타했던 정전사태에도 불구하고 개학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난 게 매출을 크게 증대. 최대 소매점인 월마트는 개점 1년 이상의 동일점포 매출이 8월 6.9%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당초 전망한 3~5% 증가를 넘어선 것. 대형 할인점인 타깃도 동일점포 매출이 5.7%, 전체 매출은 12.4% 각각 늘어났다고 밝힘. 애널리스트들은 타깃의 동일점포 매출이 3.8% 늘어날 것으로 예상. 월마트는 0.1% 올랐고, 타깃은 1.9% 하락. 정유 은행 등이 부진했으나 반도체 네트워킹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2% 오른 455.55를 기록. 장마감후 실적 전망을 제시한 인텔은 1.35% 상승. 장마감후 인텔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전의 73억~78억달러에서 76억~78억 달러로 상향조정. 매출전망의 상한선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하한선을 상향조정. -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1.2% 상승. UBS는 경제 회복에 따른 투자 증가를 이유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과 KLA텡코르를 포함해 장비업체들의 투자 의견을 상향조정.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1% 하락. - 시스코 시스템즈는 골드만 삭스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인 가운데 1.7% 상승.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노텔 네트웍스도 각각 1.4%, 8.2% 상승. -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저는 파머시아 인수에 따른 비용이 예상보다 커져 올해 순익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경고한 가운데 0.8% 하락.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프록터 앤 갬블은 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목표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2.9% 상승.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는 매출이 계속 호전될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 3% 상승. - 전날 뉴욕주 법무부에 의해 불벌 거래를 용인한 것으로 지목된 야누스 캐피털,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원 등은 약세 기록. 야누스 캐피털은 7.5% 급락. [대우증권 제공] <박정철 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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