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글로벌 경제성장 달성 위해 10년간 103조弗신용 필요"

글로벌 경제성장 목표치를 달성을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103조달러 규모의 신용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이달 말 다보스 연례회의 개막을 앞두고 컨설팅회사 매킨지와 공동작성한 보고서에서 세계 신용이 10년 뒤에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텔레그라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까지 전세계 79개국의 신용 전망 및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보고서는 신용 규모 급증이 금융시스템을 붕괴 위기로 몰고갔지만 신용이 경제의 생명선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형 금융위기 위험 없이도 세계 신용을 2배까지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용에 대한 요구는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아시아 지역은 아직 성숙되지 않은 금융 시스템과 자본 시장으로 인해 40조 달러 규모의 신용이 필요하고 유럽연합(EU)의 경우 지역내 충분한 재정을 위해 2조 달러 규모의 신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 보고서는 민간 및 공공 영역의 지도자들이 신용과 관련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신용 축적분은 지난 2000년 57조달러에서 2009년 109조달러로 지난 10년간 2배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