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월호 청문회 8월초 개최 무산… ‘증인 채택’ 여야 이견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의 8월 초 개최가 증인 채택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이견으로 결국 무산됐다.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국회에서 만나 청문회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새정치연합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장관(현 인천시장)의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은 이를 “박근혜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한 정치 공세”라며 거부했다.

당초 세월호 청문회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여야의 협상 결렬에 따라 순항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조원진 의원은 여야 간사 회동 직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단 3명의 증인 때문에 청문회를 못하게 돼 아쉽다”며 “야당의 목적은 진상규명이 아니라 어떻게든 정권을 흡짐내자는 것에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김현미 의원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청와대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김 실장이나 정 비서관이 출석해야 한다”며 “핵심 당사자에 대한 진상 규명 없이 이뤄지는 반쪽짜리 청문회는 받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