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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사 교섭 재개… 밤새 진통] 코레일 대체인력 660명 채용 착수

홈페이지에 기간제 모집 공고

파업에 따른 열차운행 차질을 줄이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체인력 660명을 뽑는 절차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26일 "철도파업 장기화로 내부 대체인력의 피로도가 심해지는 것을 고려해 기간제 직원 660명을 뽑는 공고를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파업 이후 내부 인력과 한국철도대학 학생, 군 인력, 퇴직자 등 외부 대체인력 6,000여명을 투입해 열차를 운행해왔다.

채용 분야는 열차승무원 280명과 운전 380명이다. 코레일 퇴직자나 오는 31일 퇴직 예정자, 지난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운전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선발된 인원은 실무교육을 거쳐 내년 1월 중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라며 "파업이 계속된다면 대체인력 추가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3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복귀 상황을 고려해 차량정비 외주화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근대상자 2만433명 가운데 파업참가자는 7,629명(37.3%)이다. 파업에 참가했다가 복귀한 인원은 1,165명으로 복귀율은 13.2%로 집계됐다.

이날 열차운행률은 KTX 73%(146회), 무궁화호 62.2%(179회), 통근열차 60.9%(28회), 수도권 전동열차 85.7%(1,770회), ITX 청춘 63.6%(28회), 화물열차 30.1%(84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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