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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Q&A] 한양이엔지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로 실적개선 전망”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 투자 소식에 반도체 설비업체 한양이엔지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관계자로부터 반도체 및 전반적인 사업영역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A. 회사 내부적으로 공시나갈 내용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최근 삼성에서 중국 시안과 화성의 반도체라인 설비에 투자하고 있고 이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과 관련된 매출이 60%이상이고 이런 점 때문에 시장에서 부각됐다고 판단한다. 우리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회사들 주가도 많이 올랐다.

Q. 반도체 설비투자에 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A. 중국 시안의 반도체 설비투자에 참여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화성 17라인 공사가 진행된다. 중국에서의 디스플레이 설비투자에도 참여한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설비투자는 매년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작년보다 실적이 많이 개선될 거라 예상한다.

Q. 우주항공관련설비 사업 현황은

A. 한국형 발사체 장기프로젝트에 참여중이다. 2022년까지 러시아 발사체를 빌리지 않고 우리 기술로 발사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고 이에 필요한 제반연구설비를 공급한다. 그러나 회사내부에서는 우주항공테마에서 벗어나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 설비 시공이 주력사업인데 우주항공테마로 엮이다 보니 개인투자자들의 항의를 받은 적도 있었고 언론에서도 이 부분이 부각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우주항공사업은 주력사업이 절대 아니다.

Q. 과학기술서비스를 추가해 업종 변경을 공시했는데



A. 회사에서 건설업종을 탈피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반도체 설비 및 장비 사업이 주력인데도 주 영위사업을 건물설비,설치 공사업이라고 해놨었다. 반도체 설비 업체가 아닌 일반 건설 회사로 아는 경우가 있어 업종변경을 공시했다.

Q. 원자력 관련설비 사업 현황은

A. 폐수처리, 수처리관련 사업을 했었고 최근에는 원자력 연구원 연구설비 사업에도 참여했지만 규모가 크진 않다. 원자력 부문은 사실상 미미하다고 보면 된다.

Q. 태양광 사업 현황은

A. 웅진폴리실리콘 등의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최근에는 태양광 분야의 업황이 안좋아서 설비투자가 거의 없다. 태양광과 관련해서는 현재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 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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