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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인허가·착공 뚝

불투명한 경기 전망 탓에 주택건설인허가 물량도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국 3만7,845가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229가구보다 10.4%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0월과 비교하면 2.5% 는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2,229가구보다는 10.4% 줄어든 물량이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지역 인허가 물량이 늘어나 전년 동월보다 19.6% 증가했지만 지방은 3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1,362가구로 10.6% 감소했으며 다가구ㆍ다세대 등 아파트외 주택도 1만6,483호로 10.1% 줄었다.



착공 실적 역시 3만2,772가구로 각각 전월대비 19.6%, 전년동월대비 36.1% 급감했다. 수도권이 전년 동월보다 57.1%, 지방이 22.4% 줄었다.

다만 1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37,702호로 전월보다는 31.2%, 전년동월보다는 44.4%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은 분양물량이 감소했지만 화성통탄2신도시와 시흥군자지구ㆍ세종시 등에서 대규모 분양이 이뤄져 실적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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