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아차, 작년 영업이익 2조 5,725억…전년대비 19.1% 하락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000270)도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사상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분발했지만, 원화 강세와 신흥국 통화의 약세를 극복 하지 못했다. 특히 러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의 하락 폭은 현대차보다도 컸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4년 경영실적 발표회를 통해 지난 해 매출액 47조970억원, 영업이익 2조5,7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1% 하락했다. 원화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의 영향이 컸다. 기아차는 지난 해 역대 최다인 연간 304만1,048대(전년 대비 7.6%증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연간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의 하락을 막지 못했다. 특히 러시아 경제 위기가 겹친 지난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23%나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고, 주력 시장인 러시아 루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